2019.10.14

로뎀교회 새벽예배

찬송 220 (278) 사랑하는 주님 앞에

말씀 빌 1;1-30 (1;3-8)

 

복음은 세상을 기쁨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습니다.

 

미얀마 땅에 세워진 최초의 교회가 어떤 교회인지 아십니까? 오늘은 미얀마 최초의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의 전기에서 예화를 뽑아봤습니다.

1819. 4. 4 일요일 미얀마 최초의 미국인 선교사 아도니람 저드슨이 미얀마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모여서 이야기할 수 있도록 만든 자얏이라는 휴게소에서 처음으로 미얀마 사람들과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의 나이 31세가 되었을 때입니다. 그 이야기를 좀 더 자세하게 하겠습니다.

자얏은 미얀마에서 지금도 흔히 볼 수 있는 사방에 나무 막대기를 세우고 지붕은 대나무 잎으로 엮어서 그늘이 지게 만들어서 사람들이 이곳에서 이야기를 나누면서 쉴 수 있게 만든 곳입니다. 지금도 이런 간이 쉼터가 변두리로 나가면 많이 볼 수 있지요. 쉽게 상상을 할 수 있습니까? .여기서 첫 예배가 이루어진 것입니다.

아도니람 저드슨에 대하여 잠간 이야기를 드리면 1813725세의 나이로 미얀마 랑군에 선교사로 도착했습니다. 181729세 나이에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7쪽 짜리 소책자를 1000권 만들어 그 해 3마웅이라는 젊은 청년과 복음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고 5월에는 마태복음 성경을 라틴어로 번역을 했다고 합니다.

1819년 그의 나이 31세 때 미얀마 첫 원주민 마웅 나우에게 첫 세례를 주었습니다. 그가 이곳에 도착하여 6년 만에 이루어 낸 첫 열매였습니다. 아마도 큰 감격을 했을 것으로 봅니다. 1820년에는 그동안 현지인들 7명에게 세례를 베풀고 이들로 하여금 교회를 만들게 하여 섬기게 하였습니다. 즉 미얀마 현지인들이 만든 첫 교회가 태어났습니다. 지금도 양곤 시내 도심지에 가면 우노 교회가 있습니다. 이 교회가 미얀마 전도사가 최초로 교회를 세웠다고 하여 이를 기념하는 교회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우노는 저드슨이 미얀마인에게 처음으로 세례를 준 마웅 나우가 아닌가 싶습니다. 미얀마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아 있는 교회사의 한 장면을 제가 이야기 한 것입니다.

 

그러면 유럽 최초의 교회를 아시나요? 바로 빌립보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미얀마의 우노라는 젊은이에게 미얀마 최초의 교회를 시작하게 하셨듯 유럽에서는 루디아라는 실 장사를 하던 한 여인에게 유럽 최초의 교회를 시작하게 하였습니다.

때는 AD 51년 경 바울의 제 2차 전도여행 시 소아시아로 걸음을 옮기던 중 그에게 동으로 가는 문이 닫히면서 어느 날 밤 드로아에서 그가 향하던 방향과 정 반대인 서쪽 대륙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을 보게 됩니다. 이 환상으로 보였던 도시로 가서 보니 빌립보라는 도시였습니다. 이 도시에서 바울은 첫 결신자를 만납니다. 그가 바로 루디아라는 여인입니다.

이렇게 빌립보에 마침내 유럽의 기독교 문명이 열리게 됩니다. 유럽을 어둠에서 열개한 복음의 내용은 무엇일까요?

 

1. 복음은 나와 내 집을 구원합니다.

 

바울이 빌립보 도시에 와서 첫 번째 얻은 복음의 결신자는 바로 루디아라는 여인입니다. 그 날 그 녀가 복음을 받아들인 결과가 무었입니까?

 

16:15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고 우리에게 청하여 이르되 만일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머물게 하니라:

 

여기서 중요한 대목은 복음을 받아들인 증거로 그와 그 집이 다 세례를 받았다고 증언하는 대목입니다. 그가 누구입니까? 바울이 전도한 루디아 여인입니다.

세례는 물속에 들어갈 때 나의 옛 사람은 죽고 물속에서 나오면서 예수의 새 생명을 얻어 새 사람이 되었음을 상징적으로 고백하는 의식입니다. 이 세례 의식에 온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는 것입니다. 이 좋은 복음, 이 좋은 예수를 나 혼자 믿을 수 없고 나 혼자 따를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래서 가족의 복음화가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동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족 중 누군가가 예수를 진지하게 믿으면 그를 통해 복음이 온 가족을 구원하는 결실로 나타난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입니다.

유럽 성지순례를 가 보면 빌립보 지역 루디아가 세례를 받던 강가에 루디아 회심 기념 고회가 서 있습니다. 우노 교회가 미얀마 최초의 교회가 되었던 것처럼 빌립보 교회가 유럽 최초의 교회가 된 것입니다. 빌립보교회의 루디아가 그의 집에서 예배를 처음 보았듯이 미얀마의 우노 교회의 우노도 그의 집을 중심으로 아니 그의 가족을 중심으로 미얀마 복음이 시작되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2. 복음은 참된 기쁨으로 삶을 살게 합니다.

 

바울이 처음 빌립보 도시에 나타났던 시기는 AD 51년 경 이었습니다. 그로부터 10년 세월이 지난 후 AD 61년 경, 이번에는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재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 편지가 바로 빌립보서입니다. 우리는 이를 옥중서신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서신서의 시작입니다.

 

1:3-4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할 때 마다 너무 너무 기쁘다고 말합니다. 이 편지에서 바울은 기쁘다” “기쁨이라는 단어를 16 번이나 사용합니다. 그래서 빌립보서의 별명이 기쁨의 서신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만 하면 이렇게 기쁘다고 표현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5

 

그들이 복음을 받아들인 후 복음 안에 머물러 살고 있고 복음을 위해 사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기뻐한 이유는 바로 이 복음 때문이었습니다.

바울이 빌립보서에서 기뻐하라고, 자신도 기뻐한다고 한 것은 단순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상황으로 말하자면 그는 지금 감옥에서 쇠사슬에 매여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도 그는 복음은 나처럼 매여 있지 않고 복음은 전해질 수 있다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빌립보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잊지 마십시오. 그는 지금 감옥에서 이 편지를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감옥 안에서도 가둘 수 없는 기쁨이 있다는 것입니다. 쇠사슬로 맬 수 없는 것이 기쁨입니다. 이 기쁨으로 우리가 살아야 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습니다. 기뻐하라는 명령입니다.

 

살다 보면 영혼의 어두운 감옥이 혹은 육체의 질병의 감옥이 우리를 가둘 수 있습니다. 근심과 염려가 우리를 포승줄로 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가 함께 하신다면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기뻐하며 살 수 있습니다.

 

1: 6

 

그래서 주 안에서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복음은 참된 기쁨 곧 주안에 거하는 기쁨으로 우리 인생의 어려운 역경을 이기게 하는 힘입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직접 이루어 주실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3. 복음은 그 헌신에 합당한 보상이 반듯이 있습니다.

 

참된 복음은 예수를 믿기 때문에 우리 삶에서 더 이상 고난이나 역경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1:7-8

 

바울이 빌립보 성도들에게 받은 감동의 하나가 그들이 바울의 고난 때문에 시험을 받는 것이 아니라 여전히 바울의 고난에 함께 동참하고 그 위로를 나누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복음을 변명하고 확정하는 일에 함께 참여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빌립보 성도들에게 바울은 결론적으로 이런 축복을 남기고 있습니다.

 

4:19 “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이렇게 복음의 소중함을 알고 헌신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하나님이 책임지고 축복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것입니다. 복음이 우리에게 이 세상의 번영을 보증하는 것은 아니지만 복음의 소명을 이루기 위해 복음에 헌신하는 사람들의 삶을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고 바울은 고백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맺습니다.

아도니람 저드슨이 200년 전 미얀마에 선교를 위하여 발을 디뎠습니다. 그 어려운 역경 속에서 6년이 지난 후에야 마웅 나웅이라는 젊은이 한 사람에게 세례를 베풀고 그 기쁨에 감격의 눈물을 흘렸던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마웅 나웅이 전도사가 되어 미얀마 최초의 미얀마 교회를 세웠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이분을 기념하여 양곤의 도시 중심에 우노교회가 우뚝 서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요. 우노가 지금도 여러분을 부르고 있습니다. 미얀마에 많은 젊은이들이 하루 속히 세례를 받아 하나님나라가 이곳에서도 빨리 올 수 있도록 여러분을 재촉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노 한 사람의 믿음으로 미얀마에서도 기독교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와 같이 나 한 사람이 나와 나의 가족을 변화시키고 국가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자주색 실 장사를 한 루디아라는 여인이 자기 자신 뿐 아니라 자기의 가족 그리고 빌립보 성도들 모두에게 구원을 주게 한 교회를 열었다고 말합니다. 이 증거로 루디아와 그의 집이 다 세례를 받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지금 로마의 감옥에 갇혀 있지만 자기가 개척한 빌립보 교인들이 그가 가르친 대로 복음 안에 머물러 살고 복음을 위하여 헌신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알수록 기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런 기쁨이 감옥 어디에서도 우리를 맬 수 없다고 고백합니다.

어떤 어려움에 있습니까? 병에 걸려서 어려운 처지에 있는 가족이 있습니까? 우리에게는 즐거운 날이 있는가 하면 슬픈 날도 있습니다. 아니 벽에 부딪치고 쓰러지고 자빠지기 일쑤입니다. 그렇지만 한없이 연약한 순간을 아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는 순간임을 알아야 합니다. 그 때가 우리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신뢰할 때입니다.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에게 맞춥시다. 그러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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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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