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6

로뎀교회 새벽예배

찬송 525 돌아와 돌아와

말씀 역대상 9:1-44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자

 

대상 7-9장은 주로 이스라엘 북쪽 지파에 대한 족보입니다. 우리는 북 이스라엘 하면 언제나 약하고 전쟁을 많이 했던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북 이스라엘은 매우 성공적인 나라였습니다. 비록 금송아지 신상을 섬기면서 남 유다보다 훨씬 강한 나라였고 인간적으로는 더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인간적인 성공은 부정 부패는 막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은 앗수르의 침략을 받아서 나라가 멸망을 해야 했습니다.

 

지금 역대기 기자가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후에 생각을 해보니까 옛날 이스라엘이 그렇게 잘 살고 행복했던 시절이 너무나도 그리운 것입니다. 옛날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가 하나가 되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참 행복했는데 바벨론 포로라는 엄청난 일을 겪고 난 후에 결산을 해보니까 북쪽 지파들에게는 남은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지금 북 이스라엘의 족보를 기록하고 있지만 사실 거의 대개가 끊어진 족보들이고 심지어는 아예 지파 전체의 족보조차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스블론 지파라든지 단 지파 같은 경우에는 아예 전체 족보 자체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지금 바벨론에서 돌아와 보니까 남아 있는 자들은 제사장 일부 그리고 레위인들 느디님이라고 해서 성전에서 일을 하던 이방 노예들 그리고 유다 후손들 일부였습니다. 지금 활기 있는 자들은 성전 문지기들이었습니다. 역대기 기자는 과연 이것으로 이스라엘의 옛 영광을 회복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잘나고 훌륭했던 사람들은 다 없어지고 지금 남은 자들은 겨우 성전에서 잡역을 하던 사람들과 문지기들인데 이 사람들을 통해서 이스라엘이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요?

우리가 현재 아무리 어려워도 옛날 잘 살았던 것만 생각하면서 살아서는 안 됩니다. 과연 무엇이 우리를 이렇게 가난하게 만들었는지 그 원인을 찾아서 다시 영적인 부흥을 일으킬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우리의 회복을 위한 열정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런 관점에서 말씀을 묵상하면 좋겠습니다.

 

1.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자

 

1-2

 

이스라엘이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누구든지 예루살렘에 오면 팔자가 피는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세상을 따라갔을 때 그들은 세상에서 더 잘 살고 더 행복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오늘 남아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오직 폐허뿐인 예루살렘이었습니다.

그 아름다웠던 문화나 뛰어난 사람들의 노래나 작품들이나 건물들은 다 없어지고 이제는 그 자취조차도 찾아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것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결과였습니다.

오직 지금 남아있는 자들은 제사장들과 레위인들 그리고 느디님 사람들이 전부였습니다. 그래서 바벨론 포로 후기에는 레위인들과 제사장들에 의해서 부흥이 일어나고 이스라엘의 역사가 유지됩니다.

그런데 여기에 추가로 느디님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들이 누구인가가 문제입니다. 이 사람들은 성전에서 잡역을 하던 이방인들이었습니다. 즉 성전에서 제사용 나무를 패기도 하고 물을 긷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하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들이 성전이 멸망하고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 간 후에도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이들은 성전의 노예였기 때문에 성전에 가까이 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이들은 자동적으로 죄를 멀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에게 복을 주시고 신앙생활을 잘 하게 해 주십니다. 그래서 이방인들이 끝까지 하나님의 성전을 버리지 않고 그일을 자신들의 천직으로 믿고 포로에서 돌아갈 날만 기다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2. 예루살렘에 정착한 유다외 베냐민 사람들

 

3-4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온 대표적인 지파는 유다와 베냐민이었습니다. 유다 지파에는 4절에서 우대라는 사람이 대표적인 사람이었습니다. 6절에 유다지파는 690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베냐민 지차에는 몇몇 사람이 중심이 되었는데 9절에 956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한 가족만 해도 2만 명 3만 명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없어져 버리고 겨우 1000명이 안 되는 자들만 남아서 돌아온 것입니다.

 

3. 예루살렘에 정착한 제사장들

 

11

 

제사장 중에는 하나님의 전을 맡은 자 아사랴이니 그는 힐기야의 아들이요힐기야는 요시야 때 성전을 수리하다가 두루마리 성경을 발견한 제사장이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은 자의 후손이 주역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집안에는 돌아온 사람이 많았는데 13절에 보면 1.760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4. 예루살렘에 정착한 성전 문지기들

 

17

 

그리고 중요한 사람들이 성전 문지기였습니다. 성전 문지기는 이방인들이나 성전에 들어와서는 안 되는 자들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서 성전의 거룩함을 지키는 역할을 맡은 자들이었습니다.

왜 성전에 문지기가 필요한가 하면 인간의 죄성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더럽히고 훼손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유다가 멸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성전 문지기들이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즉 유다의 귀족들과 왕족들이 성전 안에 우상을 가지고 들어오는 것을 방치했기 때문입니다. 성전이 더렵혀져서 그 기능이 죽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전 문지기들의 자부심이 굉장했다고 합니다.

 

옛날에 누가 성전 문지기의 대장이었느냐 하면 대제사장 엘르아살의 아들 비느하스였습니다. 그는 이스라엘 어느 족장이 모압 여인을 이스라엘 성전 아느로 끌고 들어와서 성행위를 하려고 할 때 창으로 두 사람을 찔러 죽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에 염병이 확산 되는 것을 막은 사람이 되었습니다.

 

성전 문지기는 제사나 예배에 쓰는 그릇들을 관리하는 일을 맡았습니다. 성전에 쓰이는 포도주나 향품을 만드는 일도 맡았습니다. 그리고 성전의 진설병을 굽는 일도 맡아서 했습니다.

 

31

 

고라 자손의 장자가 남비에 전병을 굽는 일을 했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것을 전혀 천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33

 

찬양을 맡은 자들은 레위 족장들이었는데 아예 골방에 기거하면서 밖으로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일체 다른 일은 하지 않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만 집중했습니다.

 

오늘의 말씀을 정리합니다.

 

여기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마무리 세상에서 똑똑하고 성공을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부패를 방지하지 못하고 죄를 막지 못해서 결국 썩어서 버림을 당하는 것입니다. 결국 남은 자들은 겸손한 자들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는 자들입니다.

이제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다 없어지고 이제 몇 천 명만 남았습니다. 그래도 소망이 있는 것은 이들이 모두 하나님의 말씀과 성전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이제 성전의 문을 지키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일부터 시작하려고 합니다. 먼 길을 날아가려고 하지 않고 한 걸음부터 떼려는 것입니다.

우리도 철저한 신앙의 사람이 되어서 부패를 이기고 죄를 이기고 큰 부흥을 일으키는 선교사들이 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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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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