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5. 3

로뎀교회 새벽예배

찬송 64 기뻐하며 경배하세

말씀 역대상 3;1-24

 

다윗의 후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축복은 바로 성령의 대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축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뇌관 역할을 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다윗의 후손들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다윗의 집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등불을 끄지 않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다윗의 후손들이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믿음으로 나가기만 하면 반드시 부흥을 주시고 축복을 주시겠다는 약속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역대상 3 장은 아주 중요한 장입니다. 3장은 다윗으로부터 시작하여 유다가 망해서 베밸론 포로가 되고 난 후까지 다윗의 후손들을 기록해 놓은 것입니다.

3장은 세 부분으로 구성 됩니다. 첫 번째는 다윗의 아들들의 이름이 전부 기록되어 있는데 성경에서는 아주 흔치 않은 자료입니다. 두 번째 부분은 솔로몬부터 시작해서 유다가 망해서 포로로 잡혀 갈 때까지 다윗 후손의 이름입니다. 이들은 대개 유다의 왕들로서 선한 왕도 있었지만 악한 왕도 있습니다. 세 번째 부분은 유다가 바벨론에 망해서 포로로 잡혀간 때로부터 시작해서 역대기를 쓸 때가지 다윗의 후손들의 족보입니다.

오늘은 다윗의 후손들의 족보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다윗의 후손들에게 무엇을 원하셨으며 그들이 말씀에 순종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타났는지를 묵상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 다윗의 아들들

 

다윗이 이스라엘의 2대 왕이 된 것은 어느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다른 나라에서는 왕이 죽으면 그 아들이 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사울 왕도 자기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인간적인 방법을 많이 써서 사울의 아들을 왕으로 만들려고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인간의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양을 치는 목동인 다윗에게 사무엘을 보내어 그 머리에 기름을 붓게 하였습니다. 사실 다윗은 사람들 앞에 내어놓을 것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주 비천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하나님이 사울을 버리시고 다윗을 택하신 것은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윗에게는 열아홉 명의 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아들 중 여섯 명은 다윗이 처음 유다 왕이 되었을 때 헤브론에서 태어난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열세 명은 다윗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었을 때 태어난 아들들이었습니다.

 

1-2

 

다윗은 여러 명의 아내를 두어서 배가 다른 여러 아들들을 낳았습니다. 그런데 역대기는 이 사실을 전혀 비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어떻게 해서 태어나던지 다윗의 씨라면 다윗의 후손으로 인정되었던 것입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의 말씀만 붙들고 성령의 능력을 받을 수 있고 부흥을 일으킬 수 있는 믿음의 후손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헤브론에서 난 아들들에 대하여 잠간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암논은 장남이었습니다. 장남이기에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암논이 다윗처럼 하나님 말씀만 붙들었다면 당연히 차기의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암논은 하나님의 말씀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오직 배 다른 여동생 다말에게 있었습니다. 오직 자기 정욕을 채우기에 급급한 결과 온갖 수단과 방법을 다해 다말을 강간한 후에 집 밖으로 쫓아내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그는 다말의 오빠 암살롬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두 번째 아들은 다니엘이었습니다. 사자굴에 들어갔던 다니엘과는 다른 이름입니다. 역대기에 나오는 다니엘에 대하여는 성경 어디에도 언급이 없습니다. 아마 병으로 일찍 죽어서 그런 것으로 유추할 뿐입니다.

세 번째 아들은 압살롬입니다. 압살롬은 외모가 준수했습니다. 맡아들 암논이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압살롬이 잘 참고 기다렸다면 나라의 일이 압살롬에게 자동적으로 오게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나 압살롬은 오직 자기 여동생 다말을 강간하고 버린 암논에 대하여 복수심에 사로 잡혀 하나님의 축복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압살롬은 형을 죽이고 도망쳤다가 돌아온 후에도 근신하기는커녕 아버지를 쫓아내고 스스로 왕위를 찬탈합니다. 결국에는 아버지의 군대와 전쟁을 하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 다음 아들이 아도니야였습니다. 아도니야도 잘 생겼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나라에 대한 야망이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왕위에 오르도록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도니야는 그 나라를 차지하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아도니야는 자기 신분만 믿고 아버지가 늙은 틈을 타서 요압 같은 사람의 도움을 받아 왕위에 오르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이 소식을 듣고는 정신을 차려 빨리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게 됩니다. 이래서 3대 왕은 솔로몬이 되었습니다. 아도니야의 야망은 거룩한 야망이 아니라 인간적인 야망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아버지 다윗을 모시던 수넴 여인 아비삭을 자기 부인으로 달라고 했다가 그 계략을 눈치 챈 솔로몬에 의해서 죽게 됩니다.

 

5

 

여기 밧수아는 다윗과 불륜에 빠졌던 밧세바를 말합니다. 다윗이 밧세바와 불륜을 저질러서 낳았던 아들은 병으로 죽었습니다. 그 후에 하나님께서 위로하시기 위해 주신 아들이 솔로몬이었습니다.

솔로몬도 다윗처럼 어린 시절에 불륜을 통하여 난 아들이기에 아무 볼품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솔로몬은 어려서부터 자기가 붙들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말씀을 붙들었던 것 같습니다. 솔로몬이 쓴 아가서와 잠언에서 오랜 시간 다져진 그의 영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철저하게 사람을 외모로 보지 않고 하나님께 감사하고 말씀만 붙드는 사람을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2. 솔로문의 변질

 

솔로몬은 성전 건축이라는 대업을 이룩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은 하나님의 성전으 짓고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솔로몬은 지혜의 복과 부의 복을 받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는 명예의 복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역에도 뛰어나서 물질의 복도 받았습니다. 솔로몬의 때에 이스라엘은 전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가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이 이후에 변하게 됩니다. 솔로몬의 변질은 왕가나 이스라엘에게 큰 불행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가지고 있고 이스라엘이 막강한 국가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과 교류를 하기 위해 찾아왔습니다. 이때 기록된 것이 전도서입니다. 이스라엘이 강대국이 되니까 주위의 많은 나라들이 조공을 바치고 결혼 동맹을 맺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나라들이 공주를 데리고 와서 솔로몬에게 바쳤습니다. 나라 안에는 외국에서 수입한 말들이 많아져서 외국과 장사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한편 수입한 금이 많아져서 주체할 수 없을 정도가 되니 이것으로 금 방패도 만들었습니다. 이러면서 솔로몬은 치명적인 실수를 하게 됩니다. 외국의 공주를 데려오면서 그들의 우상까지 받아들이게 된 것입니다. 공주들이 가지고 온 우상들에 의하여 이스라엘은 우상 천국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때부터 이스라엘의 부흥의 불은 솔로몬에 의하여 꺼져버렸습니다.

솔로몬이 죽고 나서 르호보암이 왕이 되었습니다. 이때 무슨 일이 일어났습니까? 여로보암이라는 자가 나타나서 이스라엘을 분단 국가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3. 솔로몬 이후 다윗의 자손들

 

10절부터는 솔로몬의 뒤를 이어 유다를 통치한 왕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물론 선한 왕도 있고 악한 왕도 있습니다. 여기서 악하다는 뜻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유다 왕들의 역사를 간단히 살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10

 

르호보암은 아버지 솔로몬으로부터 물려받은 엄청난 명성과 부를 모두 다 빼앗겼습니다. 나라는 여러보암이 무려 열 개 지파를 떼 내어서 나뉘었고, 그 모든 부는 애굽왕 사삭이 와서 다 빼앗아 갔습니다. 더욱이 솔로몬이 만들었던 금 방패까지 다 빼앗았습니다.

르호보암의 아들 아비야는 악한 왕이었습니다. 다윗과 같이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왕상 15) 그러나 그의 아들 아사는 좋은 왕이었습니다. 아사 왕은 북이스라엘과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기는 했지만 유다안의 모든 우상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던 태후까지 폐하는 개혁을 단행했습니다.

다음은 여호사밧이 즉위합니다. 그는 개인적으로 하나님을 잘 믿는 왕이었으나 이스라엘 왕 아합을 너무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유다는 여호사밧 때문에 몇 차례 큰 위기를 겪게 됩니다.

 

11

 

이들 중에 엄청난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스라엘에는 예후라고 하는 장군이 아합을 배반하고 반란을 일으켜 아합 일가의 씨를 말리는 역사가 일어나지요. 그런데 그것도 모르고 아하시야와 다윗의 왕족들을 데리고 아합의 집에 문안을 갔다가 길에서 예후를 만나 전부 죽임을 당하는 비극이 생겼습니다.

여기서 더 엄청난 것은 여호사밧이 아합을 나무나 좋아해서 아합의 딸를 자기 아들과 결혼을 시킵니다. 아합의 딸 아달랴가 자기 아들 아하시야가 예후의 손에 죽자마자 다윗의 후손을 전부 죽이고 자기가 왕이 되었습니다. 아달랴가 모든 왕자를 죽이는 가운데 갓 태어난 왕자 하나를 빼돌려서 살립니다. 그 왕자가 요아스입니다. 아달랴의 악정이 6년 동안 이어지자 요아스가 일곱 살이 되는 해에 여호야다가 반란을 일으켜 아달랴를 죽이고 하나님나라를 회복하게 됩니다. 그러나 요아스도 여호야다가 죽고 난 후 믿음을 버리고 살다가 신하들의 칼에 찔려서 죽게 됩니다.

 

12-13

 

여기서 중요한 사람이 아하스입니다. 아하스는 이사야가 활동할 때 유다의 왕이 되었습니다. 그가 앗수르 왕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멋진 이방 제단을 보고 그것을 그려서 유다 제사장에게 보이고 그대로 만들게 했습니다. 또 왕의 지시로 하나님의 제단을 치우고 그 이방 제단을 성전 뜰에 세웠습니다. 아하스는 하나님을 믿지 않고 앗수르를 불러서 이스라엘과 수리아를 멸망시킵니다. 그런데 앗수르는 약속을 깨고 예루살렘까지 공격하여 유다가 거의 초토화되었습니다. 이째 일어났던 왕이 히스기야였습니다.

히스기야는 유다 왕들 중에 가장 다윗을 닮은 왕이었습니다. 히스기야는 예루살렘까지 쳐들어 온 앗수르 군대 185.000명을 기도로 하루 밤 사이에 다 죽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히스기야는 병들어 죽게 되었을 때 기도하여 치료를 받게 되고 15년 간이나 생명의 연장을 받게 됩니다.

히스기야의 아들은 므낫세입니다. 그는 아버지 히스기야가 일으킨 부흥을 완전히 다 까먹은 패역한 아들이었습니다.

 

14

 

요시야는 유다의 마지막 등불이었습니다. 요시야는 예루살렘 성전을 수리하다가 두루마리 율법책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 율법책을 읽어보니 자기들이 지금까지 한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서 멸망할 죄라는 알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지만 죄가 너무 깊어서 하나님은 유다의 죄를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그 대신 요시야가 살아 있는 동안은 유다를 지켜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요시야는 애굽의 바로느고 군대를 막으로 갔다가 전쟁에서 죽고 유다는 멸망의 길로 가게 됩니다.

 

15-16

 

유다의 마지막은 좀 복잡합니다. 요시야의 아들은 넷인데 맏아들 요하난은 왕이 되지 못합니다. 아마도 자격이 좀 부족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넷째 아들 살롬을 여호아하스라고 이름하여 왕으로 삼았는데 악한 왕이었기 때문에 애굽의 바로느고가 3개월 만에 애굽으로 잡아가 버립니다. 거기서 죽게 됩니다. 그러니 둘째 아들 여호야김을 왕으로 세웁니다. 그는 11년 동안 왕 노릇하다가 바벨론의 공격으로 죽고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왕이 됩니다. 여호야긴은 바로 여고니야인데 왕이 된지 3달 만에 바벨론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하고 왕과 왕비 그리고 똑똑한 사람들 약 10.000명을 포로로 끌어갑니다. 그는 포로로 끌려간 지 37년 만에 감옥에서 풀려나 자유를 얻게 되고 바벨론 왕의 식탁에 같이 앉게 됩니다. 여호야긴이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 다시 삼촌 시드기야가 유다 왕이 됩니다. 시드기야 통치 11년 만에 바벨론에 의해서 함락되고 유다는 망하게 됩니다.

 

17-20

 

역대기는 다윗의 후손이 바벨론에 끌려간 이후의 족보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나라가 망했다고 해서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여고니야 즉 여호야긴은 바벨론으로 끌려간 후 거기서 많은 자손을 낳았습니다. 그 자손 중에 스룹바벨 같은 위대한 사람이 나오게 됩니다. 그는 바벨론 이 망한 후 유다 백성들을 모아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스룹바벨을 내 인장이라고 칭찬하셨습니다.(2;23)

그리고 난 후에 본문은 다윗 후손의 족보를 계속해서 기록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하여 스룹바벨 이후 4 대 까지 더 내려갑니다. 아마 이때 역대기를 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렇게 계속하여 다윗의 후손을 써내려가는 것은 다윗의 불꽃이 이렇게 끝이 날 수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후손이 다시 부흥을 일으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결국 대 부흥은 다윗의 후손 요셉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폭발적으로 일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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