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 장학회 기탁자님께 봄의 기운이 채 가시기 전에 녹엽이 피는 싱그러운 초여름이 다가왔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에 김찬 장학회 기탁자님께서는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느덧, 저는 학기 중반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학기 초반부터 학업과 학 회를 병행하여 많이 바빴던 나날이었지만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 니다. 특히 이번에 김찬 장학금 덕분에 부담없이 생계를 유지할 수 있었고 더 욱 학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는 고인 김찬 선배님과 같은 편입생입니다. 작년에 한동대학교로 편입해 현재 언론과 상담심리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제 꿈은 청소년 자살 예방 전문가 가 되는 것입니다. 자살 문제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심각한 문제이지만 그 중 특히나 근래 청소년들 사이에서 자해하는 문화가 퍼져있어 자살의 심각성 이 유독 청소년들에게 높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해 문화에 노출된 청소 년들을 돕고 자살을 예방하는 전문가가 되고자 합니다. 강민정1 한동대를 졸업하고 난 뒤엔, 서울대학교 사회복지 대학원에 진학하여 청소년 의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연구하고자 하는 진학을 하고자 합 니다. 그러나 편입 이후, 포항에서 전처럼 생계를 벌 수 없었고 타 장학금 또한 수혜하지 못해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 것에 큰 고민이 되었습니다. 이때, 제가 김찬 장학금에 선발되었다는 소식을 들었고 감사의 말씀을 올리 고 싶습니다. 김찬 장학금 덕분에 무사히 이번 학기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이 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저도 김찬 선배님처럼 후에 가계가 곤란한 한동대학교 학생들에게 학업을 도울 수 있는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 습니다. 계절이 변하는 시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또한 유의하시길 바랍니 다. 김찬 장학회 분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해가 되길 바라며 이만 편지를 마 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김찬 장학회 기탁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 및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권 은선이라고 합니다. 먼저, 고 김찬 선배님의 뜻을 기려 만들어진 김찬 장학회의 장학생이 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 김찬 선배님은 학 교를 사랑하고, 본인의 학업에 굉장히 열정이 있는 분이셨다는 것을 선배님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비록 안타까운 사고로 인해 짧은 생을 살다 가 가셨지만, 그 희생의 열매를 고 김찬 선배님이 사랑한 한동대학교 재학생들 을 위해 헌신해 주신 것도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 장학금과 달리, 선배님께서 학교를 사랑하셨고, 비전이 있는 분이셨다는 것을 알게 되니 이 장학금의 의미 가 제게는 더 새로울 뿐만 아니라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저는 부모님과 1남 2녀의 형제자매를 포함하며 총 5명의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은 자영업을 운영하고 계시고, 20년 넘게 중국집 장사를 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축복으로 중국집 장사는 늘 번창하였지만, 아버지의 술 중 독으로 인해 늘 가정은 경제적 위기와 아픈 상처를 겪어야 했습니다. 권은선1 그러나 어머니가 신앙이 있는 분이셔서 늘 최선을 다하는 것과 하나님께 기 도하는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제 기억 속 어머니는, 자녀들에게 한번도 아버지 를 원망하는 말은 한 적이 없습니다. 대신 늘 교회에 기도하러 가는 모습을 보 여주셨는데 그 모습이 저에게는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가정이 늘 경제적으 로 어려웠지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은혜와 도우시는 때를 따 라 지금까지 잘 견뎌올 수 있었습니다. 특히, 부족한 실력이지만 늘 최선을 다 해 공부하고 학교생활을 했더니 하나님께서는 저게 교수님 밑에서 TA를 하고, 팀을 섬기는 부팀장 자리를 허락하시는 등 부족한 저를 리더의 자리로 이끌어 주셨고 성장시켜 주셨습니다. 고 김찬 선배님이 모교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저도 한동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큽니다. 특히, 최근 들어 한동대학교의 정체성을 소멸시키려는 국가 인 권위원회 및 다른 단체들의 움직임을 보면서 애통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고 김 찬 선배님이 사랑하셨던 한동대학교는, 공동체 간에 사랑이 있고 하나님의 말 씀을 고민하고 함께 꿈을 나누던 그런 한동의 모습이었다 생각합니다. 권은선2 고 김찬 선배님이 모교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저도 한동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이 큽니다. 고 김찬 선배님이 사랑하셨던 한동대학교는, 공동체 간에 사랑 이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고민하고 함께 꿈을 나누던 그런 한동의 모습이었다 생각합니다. 선배님들이 물려주신 한동대학교의 모습을 회복하고 싶은 강한 열망을 가지 고 한동대학교에서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저는 아직 구체적인 진로는 정 하지 못하였지만, 한동대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처럼 직업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 도 동일합니다. 현재로서는 컴패션과 같이, 한 인간을 전인적으로 양육할 수 있 는 기관에서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사람과 세상을 진정으로 변화시 킬 수 있는 힘은 믿음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또는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보호아래 있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의 안보에 대한 관심도 큽니다. 권은선3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그림으로 남아있는 저의 미래지만, 제가 그런 꿈을 꿀 수 있도록 재정적인 지원을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이 은혜를 가슴 깊이 새기고, 고 김찬 선배님의 희생과 우리에게 남겨주신 선물을 헛되이 쓰지 않겠 습니다. 다시 한번, 미래를 꿈꾸게 해주시고 아픔을 나눔으로 섬겨주신 김찬 장 학회에 감사드립니다. 한동대학교 국제어문학부 권은선 올림 권은선4 


김찬 장학회 기탁자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한동대학교에 재학 중인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16학번 김다은입니다. 우선 저를 장학생으로 선발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 상황을 설명 드리자 면, 저희 가정은 아버지, 어머니, 언니 그리고 저 이렇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 머니는 몸이 편찮으셔서 몇 달 전 일을 그만두셨고, 아버지는 화물운송업을 하 고 계십니다. 언니는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니의 아 르바이트 비로 식품이나 필요한 생활용품을 구입하고 있고, 기타 지출은 아버 지의 수입으로 해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화물운송업이 월급처럼 정해져 있는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가족의 생활비 마련도 빠듯한 상황에서 제 학비와 용돈을 받는 것이 더 부담을 드리는 것 같 아서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뿐 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찬장학금을 받게 되 어 정말 감사하고, 가정형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고 어려운 상황에 귀 히 쓰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다은1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16학번 김다은 이고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토목공학 과 도시환경공학을 복수전공 하고 있습니다. 저는 평소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재미있는 행동을 할 때 사람들의 웃는 모습들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저는 어렸을 때부터 나중에 크면 꼭 남을 돕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뻔한 말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하는 일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이로 인해 제가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저희 집은 산골에 위치해 있어서 주변을 둘러보면 보이는 것들이 산, 물, 식물 과 동물들뿐 이었습니다. 남들은 저희 집에 대해 불편하지 않느냐, 시골이라서 별로일 것 같다 라고 말들 하지만, 저는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고 무엇보다 마음의 안정감을 주는 저희 집 환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이라는 존 재는 저에게 너무나도 당연하고, 사람과는 뗄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해왔습니 다. 학교를 다니면서 처음에는 그저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을 좋아했는데, 학년 을 점점 올라가면서 환경 분야를 제 직업으로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 다. 그래서 선택했던 직업은 조경설계사였습니다. 김다은2 지금은 한동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도시환경공학을 배우고 있습니다. 조경학 을 배우고 있진 않지만, 사람들에게 좀 더 쾌적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고 자연과 인간 사이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해결한다는 점에서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 각합니다. 앞으로도 토목과 도시학문을 계속 공부하면서, 이 안에서 제가 잘할 수 있고 재미있게 할 수 있는 직업을 알아 가보려고 합니다. 사실 아직 정확히 진행된 것은 별로 없어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 일들을 저 스스로 계획하고 길을 걷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에 실수가 없으신 하나님과 함께 걸을 것이라는 것에 위로를 느끼고 또 힘을 얻습니다. ‘직업은 인생에서 하나의 과정일 뿐이지 인생의 목표가 아니다’ 라는 글을 인 터넷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직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인생을 어떤 방향으로 살아갈 것인가 인 것 같습니다. 저는 앞에서 말씀 드렸듯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타인을 웃음짓게 하는 사람이 되고 싶 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제 자리에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다 면 이러한 목표를 이루는 데에는 반드시 좋은 기회가 따라올 것이라고 생각합 니다. 김다은3 따라서 저는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 동안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아직은 부 족하지만, 점점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받은 것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이 말들을 잘 지켜나갈 수 있도록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장학금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한동대학교 공간환경시스템공학부 김다은 올림 김다은4 


김찬 장학회 기탁자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김찬 장학회에서 장학금을 받게 된 14학번 94년생 박병찬이라고 합니다. 먼저 이렇게 장학금을 주셔서 정말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나 항상 하나님 나라를 제일 우선 시 하시는 부모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보고 배우며 자라왔습니다. 부모님께서는 현재 태국에 선교사로서 사역 중이시고 저 또한 매년 태국으로 선교를 가고 있 습니다. 사실 김찬 장학금에대해 알게 된 것은 1학년 때였습니다. 그 당시에는 이러한 장학금이 있다는 사실만 알았지 이 장학금이 어떻게 생겨났고 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은 알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되면서 정 말이지 이 장학금은 너무나도 귀한 장학금 인인 것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떠한 장학금인지 궁금해서 김찬 선배님의 홈페이지를 들어가게 되었는데 선배님께 서 쓰신 글들을 읽으면서, 또 선배님의 부모님께서 쓰신 글들을 보면서 저는 눈물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또한 이렇게 귀한 장학금을 받게 되어서 다시 한 번 너무나도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박병찬1 저는 현재 생명과학과 컴퓨터공학을 복수전공 하고있습니다. 또한 우리학교 97학번이신 김아람 교수님의 연구실에서 인턴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 서 대학원에 진학하여 생명과학 연구를 깊이있게 하고 싶습니다. 저는 현재 생 명과학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있는 크리스퍼 유전자 편집 기술을 공부 중입니 다. 이 기술은 정말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발견 중 하나로 우리 몸속의 유전 자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유전자에 대한 연구들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 니다. 저는 이 크리스퍼 기술을 통하여서 유전적 질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 들을 도와주고 또 이 세상에 도움이 필요한 많은 사람들을 위한 연구를 할 것 입니다. 하지만 공부를 하려면 돈이 많이 들기에 이번 학기도 사실 빠듯하게 생활하 고 있었습니다. 이미 학자금 대출로 받은 생활비도 거의 다 써버린 상황에서 장학금에 선정되었다는 전화를 받았을 때의 그 기쁨과 감사함은 정말 말로 표 현할 수 없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저도 어려운 상 황 가운데에 공부를 하고있는 많은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다시 한 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동대학교 생명과학부 박병찬 올림 박병찬2 


김찬 장학회 기탁자님께 안녕하세요!! 19년도 봄학기 ‘김찬장학회’의 장학금은 수혜받게 된 한동대학 교 13학번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손세웅 입니다! 무엇보다 이렇게 뜻 깊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음에 정말 감사합니다! 김찬 선 배님의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김찬 선배님이 돌아가 신 나이가 지금 저와 같은 27살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더더욱 뜻 깊게 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저는 13년도에 한동대학교를 입학해서 ‘배우’를 꿈 꾸고 그 꿈을 위해 제 길 을 부단히 달려가던 학생이었습니다. 1학년 ‘GLS’ 학부에 속해 있을 때부터 공 연 실기 수업을 수강 하면서 주연배우를 맡아서 공연을 해왔고, 저는 꿈을 찾 아 학교에 휴학계를 제출하고 대학로 극단에 배우로 들어가서 극단 생활을 했 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열정적으로 극단 생활에 임했고 그 덕분에 연극 뿐만 아니라 운 좋게도 상업영화들에도 출연할 수 있고 함께 할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었습니다. 손세웅1 하지만 그 과정에서 저는 건강을 잃어야만 했습니다. 16년 겨울, 저의 조부모 님들과 외조부님께서 잇따라 소천 하시고 연속된 장례식과 슬픔에 저는 몸을 가누지 못했고, 그 해 겨울 밤에 저는 침대에서 더이상 일어날 수 없었습니다.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돼서 다리 마비가 왔고 말그대로 저는 더이상 걸을 수 없 었습니다. 침대에서 울부짖으며 어머니를 찾던 제가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 납 니다. 두려웠고 무서웠습니다. 평상시에 죽음에 담담할 수 있을 줄 알았던 저였 기에 그 공포가 더 생소하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는 응급실에 실려 갔고 휠체어에 올랐습니다. 수 많은 바늘들이 저 를 찔렀고 아픈 것은 몸이 아니라 정신과 마음일 수도 있다는 것에 막연히 동 의할 수 만은 없었습니다. 수 많은 정밀 검사들을 수차례 받으며 나온 진단 결 과들은 제 안에 깊은 곳에서부터 큰 동요를 만들었습니다. 위염, 위산 장애, 장 염, 위와 장에서 발견 된 혹들, 하늘 높이 솟은 간 수치, 갑상선 항진, 그리고 결 핵까지. 많은 것들이 저의 몸과 함께 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더욱이 갑상선항 진과 간 수치는 저의 다리에 신체마비라는 증상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혼자 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줄어들었을 때, 결핵균이 저의 몸에서 발견 됐고 저는 병 원에서 격리조치까지 돼서 면회도 제대로 할 수 없는 1인실에 갇혀서 1달이 넘 는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손세웅2 저는 그 날을 잊지 못할 것 입니다. 달빛에 잠이 깨서 눈을 떴을 때 아무런 감 정과 생각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닭 똥 같이 흘러내려 베개를 흠뻑 적시던 눈 물 위로 몇 신지도 모르는 그 격리된 방에서 깨달았던, 생명에 대한 소중함과 내 안에 아직 남아있는 감사가 저를 감싸던 그 밤을 말입니다. 저는 그때 제가 포기하고 있던 저라는 생명을 다시금 살리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살기 위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닥치는 데로 먹었고 저는 이어진 결핵 3,4차 검사에 서 균을 이겨냈습니다. 그리고 격리조치를 풀고 나왔습니다. 다리 마비가 온 후에 계속해서 휠체어에서 일어나려고 노력했고 조금씩이지 만 운동을 했습니다. 위와 장에 있던 모든 장애들을 하나씩 지워 나갔고 놀라 울 정도로 회복을 이뤘습니다. 그렇게 2달 반이 지나던 날에 저는 다시 걸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도 갑상선항진은 저의 몸에 남아서 저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 는 걸을 수 있고 하나님의 대학인 한동대학교에 돌아와서 남들처럼 수업을 듣 고, 교수님들께 배우고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이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 순간이라는 것을 잘 압니다. 손세웅3 저는 이제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있진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꿈’을 가진 친 구들을 찾아 그들을 가꿔주고 키워줄 수 있는 ‘매니지먼트’의 꿈을 찾았습니다. 저는 그들의 동반자이자 멘토로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알려주고 싶고 제가 느끼고 있는 감사를 알려주고 싶습니다. 그들이 무너지고 쓰러질 때 제가 함께 하나님 안에서 지혜를 찾아가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를 위한 ‘비전’은 제가 가진 창의력과 행복, 삶을 이 시대에 맞춰 표현 할 수 있는 디자인 기술을 가진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저는 이 비전을 통해서 제가 누리고 있는 이 사랑을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능력 안에서 지혜로운 방법으로 알려주고 싶습니다. 이와 같은 꿈과 비전을 가지고 저는 지금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 과정에 서 ‘김찬 장학금’은 저에게 또 하나의 뜻을 만들어 줬습니다. 제가 한동대학교 의 마지막, 양보할 수 없는 문화라고 생각하는 팀 문화와 모교 사랑의 한 부분 인 이 장학금은 저에게 있어서 큰 선물입니다. 시간이 흘러 학교에서 더이상 선배가 없고 선배가 되어버린 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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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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